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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주거 쇼크! 청년 ‘월세세대’

by DJC 202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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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층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 있어요.
내집 마련? 그건 먼 미래의 일이지요…😔
바로 지금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2025년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플러스 여름호’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의 자가 비율은 줄어들고 월세 거주 비율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로 나타났어요.
특히 사글세까지 포함된 월세 비중은

이전 세대보다 확연히 높은 수준이라서,

세대 간 주거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신 통계와 함께 청년들이 왜 집을 사지 못하는지,

그리고 어떤 변화가 벌어지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볼게요.


청년층 주거 양극화, 왜 심해졌을까?

보고서는 1970~1994년생을 5년 단위로 나눈

코호트(동일한 특성의 인구 집단) 분석을 통해
혼인, 출산, 주거 형태 등의 변화를 살펴봤는데요,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가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는 이어졌지만,
출생 연도가 늦을수록 자가 비율은 낮고, 월세 비율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세대별 자가 비율 변화 예시

출생년도 20대 후반 자가 비율 40대 후반 자가 비율

1970년대 초반 43.2% 64.4%
1980년대 초반 32.5% 51.7% (예상치 기준)
1990년대 초반 21.3% - (미래 예측 불가)

월세 비율, 왜 이렇게 높아졌을까?

이번 연구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사글세 포함 월세 거주 비율이 최근 출생 코호트일수록 급증하고 있다는 거예요.
예전 세대보다 현 세대 청년들이 월세에 의존하는 비중이 훨씬 높아졌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1975 1979년생은 20대 후반에 월세 거주 비율이 약 20%였는데,
1990 1994년생은 20대 중반에 월세 거주 비율이 40% 가까이 증가했어요 😢


전문가 분석,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연구진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된 부동산 시장 과열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해요.
즉, 집값이 너무 올라서 청년층이 자가 구매를 포기하고 월세로 몰리는 상황이라는 거죠.

“경제력이 있는 청년층도 자가를 소유한 채 가족 형성을 시작하지 못하고
그렇지 못한 청년들은 사글세 포함 월세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 통계청 연구 보고서 中


결혼, 출산에도 영향 미친다?

실제로 주거 불안정은 결혼, 출산 등의 라이프 이벤트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 40세 기준 혼인 및 출산 비율 변화

항목 1960년생 1980년생

남성 미혼 비율 6.3% 30.1%
여성 미혼 비율 2.9% 17.2%
무자녀 여성 비율 2.73% 9.64%

이 데이터를 보면,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주거 불안정이 꼽히고 있다는 게 수치로 드러납니다.


청년들이 집을 사지 않는 이유는?

청년들이 정말 집을 안 사는 걸까요, 못 사는 걸까요?

그 해답은 이번 조사에서 청년들이 꼽은 주요 이유를 보면 알 수 있어요.

🏠 청년 미혼자 결혼 미루는 이유 (복수응답 기준)

순위 이유 비율

1위 주거 마련 및 결혼 자금 부담 35.4%
2위 경제적 불안정 33.9%
3위 출산·양육 부담 31.1%
4위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 28.7%

즉, 경제적 부담과 주거 불안정이 맞물리며

청년층의 삶 전체가 늦춰지고 있는 현실이에요.
이런 구조에서는 월세 거주가 ‘일시적 단계’가 아닌,

사실상 ‘영구적 주거 형태’로 고착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청년 주거 정책, 무엇이 필요한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단기적 지원보다 장기적 구조 개선이 필요합니다.

🛠️ 청년 주거안정 정책 제안

제안 유형 내용

공공임대 확대 저소득 청년 대상 장기 거주 가능한 임대주택 공급
전세·월세 보조금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지원 강화
청년 우선 분양제 생애 최초 주택 구매 시 청년 우선권 부여
금융지원 완화 주택 대출 요건 완화 및 이자 보조제 도입

이 외에도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

청년 창업 연계형 주거지 공급 등도 함께 검토될 필요가 있어요.


자가 아닌 삶, 월세의 일상이 된 청년들

지금 청년들은 ‘내 집 마련’이라는 말이

현실적 목표가 아닌 이상향처럼 느껴지는 세상에서 살고 있어요.
‘언젠가는 사겠지’라는 생각조차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청년 개인의 ‘소득’이나 ‘절약’의 문제로만 보는 시각은 매우 위험해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청년층의 월세 삶은 더 오래, 더 깊게 고착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마무리하며 📝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청년의 월급은 제자리.

집을 갖기 어려워진 지금, 청년의 주거 환경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의 문제로 바라봐야 해요.

정책적 개입과 구조적 해결 없이는, ‘내집 마련’은 청년에게 그저 먼 꿈일 뿐입니다.
이제는 현실적인 대안과 실효성 있는 제도들이

진짜 청년의 삶을 바꿔주는 방향으로 가야 할 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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